| 정종연 없는 '여고추리반', 티빙의 또 다른 도전 [TV공감] |
| 2024. 04.08(월) 11: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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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고추리반 |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앞서 이진주 PD 없이 '환승연애'에 도전했던 티빙이 이번엔 정종연 PD 없는 '여고추리반'을 선보인다. 직전의 시도가 아쉬운 성적을 거둔 가운데, 이번 '여고추리반'은 과연 구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26일 공개되는 티빙 새 오리지널 '여고추리반3'(연출 임수정)는 무서운 저주가 떠도는 학교로 전학 간 추리반 학생들이 학교에 숨겨진 진실에 다가갈수록 더욱더 거대한 사건을 마주하면서 벌어지는 미스터리 어드벤처. 지난 2021년 1월과 12월 스트리밍된 '여고추리반'의 세 번째 시리즈로, 시즌1부터 함께한 원년 멤버 박지윤, 장도연, 재재, 비비, 최예나가 다시 뭉쳤다. 유일하게 달라진 점이 있다면 정종연 PD가 tvN에서 TEO로 이직함에 따라 연출 명단에서 이름이 빠졌다는 것. 이에 따라 앞선 시즌에서 공동 연출을 맡았던 임수정 PD가 총괄을 맡아 김아림 PD와 함께 '여고추리반3'를 이끌게 됐다. 정종연 PD는 다년간 '대탈출' 시리즈를 통해 쌓은 핵심 노하우들을 기반으로 '여고추리반'에서 엄청난 스케일의 세트를 선보이거나 추리 욕구를 자극하는 퀴즈들을 진행 과정에 자연스레 녹여내는 등, 시리즈에서 큰 축을 담당해 왔기에 그의 이탈은 팬들에게 큰 아쉬움으로 남을 수밖에 없었다. 때문에 기존 '여고추리반' 시리즈 팬들은 기대 반, 우려 반의 시선으로 이번 시즌3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정종연 PD 없이 '여고추리반' 특유의 긴장감 가득한 추리와 반전 전개가 제대로 담기겠냐는 것. 특히 티빙은 앞서 JTBC로 이직한 이진주 PD 없이 '환승연애3'를 제작했다가 미숙한 감정 빌드업, 부족한 연출력, 아쉬운 캐스팅 등으로 엄청난 비판 여론에 직면한 바 있기에 첫 방송일이 다가올수록 우려는 커지고 있다. 다만 '환승연애' 때와 다른 점도 있다. 우선 연출을 맡은 임수정 PD가 이미 두 편의 '여고추리반' 경험이 있다는 점. 김인하 PD가 '환승연애3'를 통해 처음으로 시리즈에 입문한 것과는 다른 모양새다. 김인하 PD는 tvN '캐시백' '주말 사용 설명서' 등 다수의 프로그램을 연출했었지만, 연애 리얼리티는 디즈니+ '핑크 라이'가 유일하다. 시리즈를 경험한 적이 없다 보니 기존과는 다른 스타일의 연출과 구성이 이어졌고 많은 시청자들이 이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했다. 반면 '여고추리반'의 임수정 PD는 이미 모든 시리즈에서 활약했기에 걱정을 비교적 덜고 있다. 오리지널 제작진이 의기투합했다는 점 역시 안심이 되는 지점 중 하나다. 시즌1부터 줄곧 함께한 공연희 작가, 리얼한 세트장으로 몰입도를 높인 황우택 무대 감독과 장연옥 미술 감독이 다시 함께하게 된 것. '여고추리반' 시리즈가 사랑받았던 가장 큰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세트'에 있었기에 팬들은 다시 한번 역대급 볼거리가 펼쳐질 것을 기대하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티빙 '여고추리반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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