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현 합류로 더 완벽해진 베이비몬스터 "목표는 코첼라" [인터뷰]
2024. 04.01(월) 12:07
베이비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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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걸그룹 베이비몬스터(BABYMONSTER)가 더 단단하고 완벽해진 모습으로 돌아왔다.

베이비몬스터(루카, 파리타, 아사, 아현, 라미, 로라, 치키타) 첫 미니앨범 'BABYMONS7ER' 발매 기념 라운드 인터뷰가 1일 오전 서울 마포구 YG신사옥에서 진행됐다.

베이비몬스터는 YG가 블랙핑크 이후 7년 만에 내놓은 걸그룹으로, 지난해 11월 '배터 업(BATTER UP)'을 통해 가요계에 출사표를 내던졌지만 데뷔 전부터 큰 주목을 받았던 아현이 건강 상의 이유로 활동에 함께하지 못하며 아쉬움을 자아낸 바 있다. 그러나 다행히 건강을 회복하고 팀에 복귀하는 성공, 베이비몬스터는 7인 완전체로 공식 데뷔 활동에 나서게 됐다.

본인들의 팀명을 전면에 내세운 첫 미니앨범 'BABYMONS7ER'에는 세상을 놀라게 만들겠다는 베이비몬스터의 포부가 담긴 타이틀곡 '쉬시(SHEESH)'를 비롯, 힘 있는 비트와 강렬한 신스로 팀의 정체성을 표현한 'MONSTERS', 찰리 푸스와 협업한 팝 장르의 '라이크 댓(LIKE THAT)', 아현의 보컬이 더해져 한층 풍성해진 '스턱 인 더 미들(Stuck In The Middle (7 ver.))'과 'BATTER UP (7 ver.)', 데뷔까지의 여정을 담은 '드림(DREAM)', 경쾌한 편곡으로 재탄생한 'Stuck In The Middle (Remix)' 등이 7곡이 수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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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이비몬스터에 복귀한 아현 "얼른 돌아오고 싶었다"

팀에 합류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서게 된 아현은 "그동안 빨리 회복해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이 컸다. 합류하기까지의 다른 고민은 전혀 없었다"는 소감을 전하며, "자세하게 말씀드리긴 어렵지만 심리적으로 힘들어 휴식 기간을 가졌다. 회복에 전념했고 집에서 운동도 하면서 건강히 지내려 했다. 멤버들이 응원도 많이 해주고 팬분들도 메시지를 많이 남겨줘서 힘을 많이 얻었다. 지금은 완벽히 회복한 상태이고 이렇게 함께할 수 있어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빨리 회복해 돌아오고 싶었지만 마음처럼 되지 않아 속상했다. 멤버들에게도 미안한 마음이 컸다. 나중에 합류하게 돼 개인적으론 걱정도 있었는데, 여섯 친구가 잘 해주고 있어서 너무 든든했고 평소에 '잘 하고 있다' '걱정하지 말아라'라고 응원해 준 덕분에 그때부턴 긴장감이 설렘으로 다가왔던 것 같다. 이 자리를 빌려 멤버들에게 감사하다는 말 전하고 싶다"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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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현의 합류로 더 완벽해진 베이비몬스터

아현의 합류에 대한 다른 멤버들의 소감은 어떨까. 로라는 "원래부터 오래 알고 지내던 사이다 보니 일곱 명이 함께 데뷔하는 건 늘 당연하게 생각하던 일이었다. 일곱 명이 단단하게 뭉칠 수 있는 기회가 온 것 같아 기쁘다. 일곱 명이 첫 스타트에 나서는 만큼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반가운 마음을 드러냈다.

라미는 "6인조로 했던 'BATTER UP'과 'Stuck In The Middle' 활동을 프리 데뷔로 보고 있는데, 멤버들끼린 당연하게 '아현이가 합류하면 정식 데뷔해야겠다'라고 생각하며 기다렸다. 기다리는 게 당연했고 우리가 해야할 일이라 생각했다. 음악 방송 활동이 이번이 처음인 이유도 같다. 아현이와 함께 정식데뷔하게 돼 기쁘고, 앞으로 7인조로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아현의 합류로 멤버들은 앞서 선보였던 'BATTER UP'과 'Stuck In The Middle'을 7인 버전으로 다시 녹음, 더 풍성해진 트랙을 완성하게 됐다. 이에 대해 아사는 "6인일 땐 어딘가 비어있고 완성이 안 된 느낌이었다면 지금은 꽉 채워진 느낌이다. 더 좋아진 느낌이라, 7인 버전을 앞으로도 더 많이 들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만족감을 표했다.

이어 이루고 싶은 목표를 묻는 질문엔 로라가 "가장 큰 목표는 모든 아이돌이 꿈꾸는 코첼라 무대에 서는 거다. 글로벌 팬분들에게 많은 영향력을 끼쳐 글로벌 그룹이 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할 계획이다"라는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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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랙핑크 동생 그룹 수식어 부담? 오히려 영광"

베이비몬스터는 YG가 블랙핑크 이후 7년 만에 내놓는 걸그룹이라는 점에서 자연스레 '블랙핑크 동생 그룹' 수식어로 불리고 있다. 라미는 "이런 수식어로 불릴 수 있다는 것만으로 큰 영광"이라며 "덕분에 많은 관심을 받는다 생각한다. 너무 큰 영광이라 생각하고 감사하다"고 거듭 선배 아티스트를 향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리틀 제니'로 유명했던 아현은 "제니 선배님은 연습생 때부터 내 우상이었는데, 언제나 롤모델로서 큰 영감을 주는 분이다. 선배님처럼 잘 활동하는 동시에 나만의 색깔도 함께 찾아가는 멋진 아티스트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사는 "블랙핑크 외에도 YG에는 정말 훌륭한 선배님들이 많은데, 그분들의 무대를 보며 무대에서의 애티튜드와 장악력 등을 배울 수 있었다. 선배님들처럼 멋지게 성장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 중에 있다"라고 했다.

YG 선배들이 직접 해준 조언은 없었을까. 로라는 "데뷔 전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출연했었는데, 선배들이 거기 멘토로 나오셔서 여러 코멘트와 피드백을 주셨다. 관중을 생각하는 애티튜드가 있어야 한다는 조언을 늘 기억하려 하고 있다. 이 밖에 월평가 등 연습생 때부터 많은 조언을 해주셨는데 덕분에 많은 도움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끝으로 로라는 베이비몬스터만의 매력을 들려주며 앞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것을 예고했다. 그는 "베이비몬스터는 YG의 DNA가 가득 담긴 그룹이라 생각한다. 힙스럽고 틴스러운 매력이 가득한, 발전 가능성이 뿜뿜한 아이들이다. 이런 점이 우리의 매력이 될 거라 본다"라고 자신있게 답하며 "멤버들의 국적이 모두 다른 다국적 그룹인데, 그런 만큼 더 글로벌하게 잘 활동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또 파워풀하고 힙한 매력이 가득하다 보니 개성 있는 곡도 낼 수 있을 거라 본다. 현재 활동 중인 7인조 걸그룹분들이 많은데, 우리들만의 색깔을 믿고 끈끈하게 나아가려 한다.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Y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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