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파묘'(감독 장재현)가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하며 입소문을 이어가고 있다.

3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파묘'는 지난 29일 전국 1328개 스크린에서 8만 7996명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1062만 7293명으로 나타났다.

'파묘'는 지난 22일 개봉해 현재 천만 고지를 거뜬히 넘기며, 신 스코어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로, '검은 사제들'과 '사바하'를 만든 장재현 감독의 신작으로 화제를 모았고, 최민식, 김고은, 유해진, 이도현 등이 호연하며 극 몰입감을 더했다.

'댓글부대'(감독 안국진)는 7만8082명이 관람해 2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27만2623명으로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가, 다음 날 다시 '파묘'에게 자리를 내줬다.

영화는 대기업에 대한 기사를 쓴 후 정직당한 기자 ‘임상진’(손석구)에게 온라인 여론을 조작했다는 익명의 제보자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으며 배우 손석구, 김성철, 김동휘, 홍경 등이 출연한다.

뒤를 이어 3위를 '고질라 X 콩 : 뉴 엠파이어'(감독 아담 윈가드)로 나타났다. 3만8979명이 관람했 누적 관객 수는 12만510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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