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가요팀] 2024년 3월 둘째 주에도 다채로운 곡들이 수록된 새 앨범들이 발매돼 리스너들의 귓가를 즐겁게 했다. 세븐어스(SEVENUS)부터 루네이트(LUN8), 레드벨벳(Red Velvet) 웬디(WENDY), 하이라이트(HIGHLIGHT), 템페스트(TEMPEST)까지 그 어느 때보다 다양한 장르의 신보가 이름을 올렸다.

◆ 세븐어스, 첫 번째 미니앨범 '스프링 캔버스(SPRING CANVAS)' (발매일 3월 15일)

세븐어스

'스프링 캔버스'는 세븐어스의 풍부한 감성과 신선한 시도를 담아낸 앨범이다. 타이틀곡 '원트 유 백(Want you back)'은 중독성 있는 기타 라인과 빠른 템포가 돋보이는 록 장르의 곡으로, 세븐어스의 탄탄한 보컬이 돋보인다. 떠나간 사람이 돌아오기를 바라는 후회의 감정을 역설적으로 밝게 풀어냈다. 총 5곡 수록.

김지하 - 매력적인 음색.
김한길 - 한층 섬세해진 음악적 표현력.

◆ 루네이트, 두 번째 미니앨범 '버프(BUFF)' (발매일 3월 13일)

루네이트

'버프'는 꿈 많은 청춘 이야기를 담아낸 루네이트의 앨범이다. 타이틀곡 '슈퍼 파워(SUPER POWER)'는 루네이트의 에너제틱한 바이브가 매력적인 팝이다. 평범한 일상 속 갑자기 끼어든 누군가에게 운명처럼 사랑에 빠진 모습을 루네이트만의 개성 강한 보컬과 랩으로 표현했다. 뿐만 아니라 중독적인 훅, 펑키한 사운드와 몽환적인 신스의 조화도 돋보인다. 총 6곡 수록.

김지하 - 1번 트랙부터 솔깃.
김한길 - 다채로운 매력이 녹아든 앨범.

◆ 웬디, 두 번째 미니앨범 '위시 유 헬(Wish You Hell)' (발매일 3월 12일)

웬디

동명의 타이틀 곡 '위시 유 헬'은 캐치한 훅 멜로디와 리드미컬한 기타 사운드가 중독성 있는 밴드 사운드 기반의 팝 곡으로, 사람들이 원하는 것에 맞춰 살던 과거의 나에게 거센 안녕을 고하고 진정한 자신의 모습을 찾아가는 과정을 솔직한 메시지로 담았으며, 웬디의 시원한 보컬이 더해져 짜릿한 통쾌함을 선사한다. 총 6곡 수록.

김지하 - 목소리에 담긴 웬디만의 감성이 참 매력적.
김한길 - 귓가를 사로잡는 트렌디한 음색.

◆ 하이라이트, 다섯 번째 미니앨범 '스위치 온(Switch On)' (발매일 3월 11일)

하이라이트

타이틀곡 '바디(BODY)'는 하이라이트가 그간 한번도 해본 적 없는 하우스 스타일의 감각적인 곡이다. 중독성 강한 챈트 멜로디에 '이 순간 너와의 시간이 가장 소중하다'라는 사랑 고백을 담았다. 유니크한 장르와 자신감 넘치는 애티튜드를 통해 하이라이트의 새로운 매력을 만날 수 있다. 총 5곡 수록.

김지하 - 내공에 내공이 더해진 앨범.
김한길 - 팬들에겐 선물 같은 앨범, 색다른 매력.

◆ 템페스트, 다섯 번째 미니앨범 '템페스트 보야지(TEMPEST Voyage)' (발매일 3월 11일)

템페스트

타이틀곡 'LIGHTHOUSE'는 신나는 딥 하우스(Deep HOUSE) 베이스에 팝 요소를 더한 곡으로, 감성적이면서 동시에 웅장한 분위기를 느끼게 하는 멜로디가 인상적이다. 내면의 성장통을 겪으며 더 단단해진 템페스트의 이야기를 담았으며, 어둡고 거친 바다조차 밝게 비추는 존재가 되겠다는 템페스트의 다짐이 돋보인다. 총 4곡 수록.

김지하 - 멤버 개개인의 매력이 달라 듣는 재미가 있는 앨범.
김한길 - 돋보이는 음악적 성숙함.

[정리=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각 앨범 재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