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2024 빌보드 K-팝 아티스트 100' 1위에 선정됐다.

정국은 미국 음악 매체 '빌보드'가 최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게재한 '2024 빌보드 K-팝 아티스트 100' 명단에서 1위를 차지했다.

빌보드는 "2023년 정국은 스스로가 '황금' 스타라는 닉네임을 씹어먹었다"라며 첫 솔로 싱글 '세븐(Seven)'으로 메인 싱글 '핫 100' 차트 1위 데뷔와 '글로벌 200' 차트 7주간 1위를 비롯해 '2023 글로벌 서머송' 1위 선정, '2023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톱 글로벌 K-팝 송' 부문 수상 등 정국의 다양한 성과들을 되짚었다.

이어서 정국은 잭 할로우, 저스틴 팀버레이크와 협업한 두 번째 솔로 싱글 '3D'('핫 100' 5위 데뷔)와 더 키드 라로이, 센트럴 씨와 협업한 '투 머치(TOO MUCH)'('핫 100' 44위 데뷔) 등 다양한 컬래버레이션으로 '핫 100' 차트에서 지배력을 이어갔다며 막강한 행보에 주목했다.

또 정국의 첫 솔로 앨범 '골든(GOLDEN)'이 K-팝 솔로 가수 사상 주간 최다 판매(21만200)를 기록하며 '빌보드 200' 2위에 올랐을 때 스스로 엄청난 성공을 거두었음을 증명했고, 솔로 트랙인 '스탠딩 넥스트 투 유(Standing Next to You)'('핫 100' 5위 데뷔)는 지금까지 16주 연속 진입하면서 최장 '핫 100' 히트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

한편 '2024 빌보드 K-팝 아티스트 100' 명단은 2023년 1월~12월 31일까지 빌보드의 메인 앨범, 메인 싱글 차트인 '빌보드 200'과 '핫 100' 그리고 투어 차트인 '박스스코어' 등의 성적을 기반으로 순위를 집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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