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할리우드 배우 티모시 샬라메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로부터 받은 조언에 대해 말했다.

미국 뉴욕타임즈는 최근 영화 '듄: 파트2'의 티모시 샬라메와 진행한 인터뷰를 공개했다.

이날 티모시 샬라메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에게 짧고 굵은 조언을 들은 적 있다"면서 "'슈퍼히어로 영화에 출연하지 말고, 센 마약은 하지 말아라'라고 조언했다. 개인적으론 좋은 조언이라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티모시 샬라메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넷플릭스 영화 '돈룩업'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이어 티모시 샬라메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조언대로 배우 생활을 하고 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내가 연기를 시작하게 된 이유는 슈퍼히어로 영화 '다크 나이트'(감독 크리스토퍼 놀란)였다"라면서 "앞으로도 대본과 감독이 훌륭하다면 출연을 고민해 보지 않을까 싶다"고 이야기했다.

티모시 샬라메는 앞서 지난 2018년 뉴욕 비평가 협회 시상식에서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으로 남우주연상을 받았을 때도 "'다크나이트'가 내 삶을 변화시켰다"라며 팬심을 드러낸 바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영화 '돈룩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