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 보러 전용기 띄운' 테일러 스위프트, 환경 오염은 '나 몰라라' [이슈&톡]
2024. 02.13(화) 10:55
테일러 스위프트 트래비스 켈시
테일러 스위프트 트래비스 켈시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또다시 탄소 배출 논란에 휩싸였다.

11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라스베이거스 얼리전트 스타디움에서는 미국 최대의 스포츠 축제인 미국프로풋볼(NFL) 결승전, 슈퍼볼이 열렸다. 이날 슈퍼볼은 캔자스시티 치프스와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가 맞붙었다.

그런데 이날 경기만큼 화제를 모은 이가 있었으니 다름 아닌 '팝의 여왕' 테일러 스위프트였다.

테일러 스위프트가 남자친구인 트래비스 켈시(캔자스시티 치프스)가 출전하는 경기를 보기 위해 일본 도쿄 공연 직후 전용기를 타고 약 8900㎞를 날아온 것.

경기 내내 열띤 응원을 벌인 테일러 스위프트는 경기가 끝난 후, 우승을 차지한 남자친구 트래비스 켈시와 뜨거운 포옹과 입맞춤을 하는 등 애정을 과시한 바다.

빠듯한 일정 탓에 경기 전부터 테일러 스위프트가 남자친구의 경기를 볼 수 있느냐는 팬들의 관심이 모아졌던 바. 하지만 막상 테일러 스위프트가 전용기를 타고 나타나자 미국 환경운동가들의 비판의 대상이 됐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오는 16일 호주 멜버른에서 월드투어를 이어갈 예정인데,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도쿄에서 라스베이거스, 라스베이거스에서 멜버른까지 전용기로 이동시(약 2만2000㎞) 배출되는 탄소의 양이 약 90톤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미국인 6명이 1년 내내 배출한 탄소 양보다 많은 수준이라고.

티브이데일리 포토
테일러 스위프트

그간 테일러 스위프트는 잦은 전용기 이용으로 환경운동가들을 사이에서 지속적인 비판을 받고 있다. 지난 2022년엔 영국의 한 지속가능성 마케팅 회사의 '기후 악당' 1위로 꼽히기도 했다.

한편 이날 슈퍼볼은 연장전 끝에 캔자스시티 치프스가 역전승을 거두며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지난 4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제66회 그래미 어워즈(GRAMMYS Awards)'에서 본상이자 최고상으로 여겨지는 '올해의 앨범'을 수상한 바다. 앞서 세 차례 '올해의 앨범'을 받은 바 있는 테일러 스위프트는 역대 최초 4회 수상자가 됐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MBC 뉴스, 테일러 스위프트 인스타그램]
기사제보 news@tvdaily.co.kr        김한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싸이월드공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