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억 위자료 요구했던 아가동산, '나는 신이다' 넷플릭스 상대 손배소 패소
2024. 02.07(수) 13:24
나는 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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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종교단체 아가동산이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패소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5부는 7일 아가동산과 교주 김기순 씨가 '나는 신이다' 제작사 넷플릭스를 상대로 3억 원을 배상하라며 낸 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재판부는 "원고 청구를 기각한다"고 밝혔을 뿐, 구체적인 판결 이유는 밝히지 않았다.

'나는 신이다'는 아가동산과 교주 김 씨를 포함해 4명의 인물을 다룬 8부작 다큐멘터리로 지난해 3월 공개돼 큰 화제를 모았다.

다큐멘터리 속 내용이 논란이 되자 아가동산 측은 자신들을 다룬 5회와 6회를 문제 삼으며 소송을 냈다. 1996년 신도 살해·암매장 의혹을 받았던 김 씨가 이미 이듬해 무죄 확정 판결을 받았음에도 방송이 김 씨를 중심으로 한 문제에 대해 다뤘다는 이유였다.

하지만 결국 아가동산 측은 손해배상 소송에서 패소했고, 방영금지 가처분 신청도 기각됐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넷플릭스 '나는 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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