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영화 '시민덕희'가 '외계+인' 2부를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했다.

2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시민덕희'(감독 박영주)는 24일 하루 동안 6만 1108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관객수는 9만 1249명이다.

'시민덕희'는 보이스피싱을 당한 평범한 시민 덕희(라미란 분)에게 사기 친 조직원 재민(공명 분)의 구조 요청이 오면서 벌어지는 통쾌한 추적극으로, 보이스피싱 소재를 다루면서 사기 피해자와 발신자가 특별한 동맹을 맺게 된다는 기발한 시작을 담는다.

'외계+인' 2부(감독 최동훈)는 1만 8907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2위를 기록했다. 누적관객수는 116만 6934명이다.

3위는 1만 188명의 관객을 모은 '도그맨'(감독 뤽 베송)이 차지했다. 누적관객 는 1만 1306명이다.

'위시'(감독 크리스 벅·폰 비라선손)는 9958명으로 4위, '서울의 봄'(감독 김성수)은 8459명으로 5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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