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그룹 인피니트 남우현이 기스트암으로 수술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8일 소속사 블레이드엔터테인먼트 측은 "남우현 씨가 기스트암으로 인해 지난 4월 수술했다"라고 밝혔다. 현재는 건강한 상태이며 추적검사를 통해 몸상태를 면밀히 관찰 중이라고.

기스트암이라고 불리는 위장관기질종양은 위장관의 근육층에 암이 생기는 희귀 질환이다.

남우현은 이날 발매를 앞둔 솔로 첫 정규 앨범 '화이트리(WHITREE)' 관련 인터뷰를 통해 그간의 투병 사실을 밝혔다. 2년 전 건강검진을 통해 종양을 발견해 수술했다고.

남우현은 수술 이후에도 투병 사실을 숨기며 인피니트 완전체 활동을 펼쳤고 '화이트리' 발매 준비에도 임했다. 그는 인터뷰를 통해 "저처럼 몸이 안 좋아지더라도 잘 이겨냈으면 좋겠다는 메시지를 담고 싶었다"라고 발매 소감을 전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