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고딩엄빠4' 출연자인 조아람이 스폰서 제안 내용 등을 담은 악플러를 고소하겠다고 밝혔다.

조아람은 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로또보다 당첨되기 힘들다는 아람이의 진심이 담긴 러브레터다. 몇몇 분들 모욕죄 당첨, 나한테 욕해도 좋다. 그런데 부모 자식은 건들지 마라"라는 글을 올린 후 고소장 일부를 공개했다. 이어 "잘못한 점은 인정하고 개선하겠지만 모욕죄는 못 참는다"고 덧붙였다.

특히 조아람은 성희롱 악플과 관련해 "야하다고 DM(다이렉트 메시지) 보내지 마라. 너네들은 섹시하고 싶어도 섹시하지도 또 하지도 못하잖아"라고 불편을 드러냈다.

스폰을 제안하는 DM도 일부 공개하며 "이런 DM좀 작작 보내라, 거짓말 안 하고 하루에 50건은 오는데 고페이 그거 제가 벌면 그만이다. 아이 키우며 부끄러운 짓하며 돈 벌기 싫다. 그리고 비계 말고 본계정으로는 왜 못 오냐"라고 적었다.

조아람은 지난달 27일 방송된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에 출연했다. 3년 차 폴댄스 강사인 그는 19세에 엄마가 돼 7세와 5세 아이를 홀로 키우고 있는 상황이다. 그는 "폴댄스 학원을 운영하며 매월 평균 500만원 이상의 수입을 올렸다. 덕분에 대출 없는 자가를 보유 중"이라고 밝혀 관심을 받았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MBN '고딩엄빠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