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 법원 출석 "큰 심려 끼쳐 죄송, 법정서 성실히 답변할 것"
2023. 09.21(목) 10:35
유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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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이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다.

21일 오전 10시 유아인은 서울 서초구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임했다.

유아인은 검은 정장, 검은 넥타이 차림으로 취재진 앞에 나타났다. 유아인은 "그동안 계속 큰 심려를 끼쳐서 다시 한번 정말 죄송하다. 법정에서 성실히 답변하고, 제가 드릴 수 있는 의견도 솔직하게 말씀드리도록 하겠다"라고 말한 뒤 법원 안으로 이동했다.

유아인은 마약류관리법 위반(향정), 증거인멸교사, 범인도피 등 혐의를 받고 있다. 유아인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지인 최 모 씨도 이날 출석해 함께 영장실질심사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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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에 따르면 유아인은 2020년부터 서울 일대 병원에서 미용시술 수면마취를 빙자해 약 200차례, 총 5억원 상당의 프로포폴 등 의료용 마약류를 상습적으로 매수 및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또한 수십 차례에 걸쳐 타인 명의로 수면제 약 1000정을 불법 처방 받아 투약하고 지난 1월 최 씨 등 4명과 함께 미국에서 대마 등 마약류를 투약한 혐의도 포함됐다.

검찰은 3개월 간의 보완 수사 끝에 유아인이 지인에게 증거인멸을 지시하거나 미국 현지에서 일행에게 대마 흡연을 강요한 혐의를 추가 적발, 119일 만인 지난 18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지난 5월 25일 경찰 수사 당시 첫 번째 구속 영장이 기각된 것에 이어 두 번째다.

유아인의 구속 여부는 이르면 이날 중 결정될 전망이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안성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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