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보이즈, 유준원 노이즈에 '흙길 데뷔' [이슈&톡]
2023. 09.20(수) 12:43
판타지 보이즈
판타지 보이즈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탄생한 그룹 판타지보이즈가 잡음 속 데뷔를 앞두고 있다.

판타지보이즈는 MBC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그램 ‘방과 후 설렘 2-소년판타지’(이하 소년판타지)를 통해 선발된 다국적 보이 그룹이다.

최종회가 0%대 시청률을 기록하는 등 별다른 화제성 없이 종료됐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12명의 멤버를 꾸렸고 하반기 정식 데뷔를 목표로 준비해 왔다.

하지만, 데뷔를 목전에 두고 계약 문제로 우승자이자 센터인 유준원이 이탈하며 그룹 구성이 11인조로 바뀌었다. 심지어는 유준원과 소송전까지 벌이게 되며, 부정적 이슈로 세간의 입에 오르내리고 있다.

‘소년판타지’ 제작사 펑키스튜디오와 유준원은 수익 배분 요율 문제 등을 놓고 대립하고 있다. 지난달 23일 팀을 나간 유준원은 펑키스튜디오에 전속계약효력정지 자처분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펑키스튜디오는 유준원을 상대로 서울중앙지방법원에 30억원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다.

소송전과 별개로 진실공방도 이어지고 있다. 유준원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 등을 통해 부당하며 억울하단 주장을 펼치고 있고, 펑키스튜디오와 판타지보이즈의 매니지먼트 업무를 위임받은 포켓돌스튜디오는 계약서 부속합의서나 유준원의 어머니와 나눈 메신저 내용 등을 공개하는 강수를 둬 이에 맞서고 있다.

데뷔를 하루 앞둔 20일에도 신곡이나 새 앨범 관련 정보보단 분쟁 관련 내용이 판타지 보이즈 관련 뉴스란을 덮고 있다. 유준원이 당초 지난 19일 열릴 예정이었던 전속계약효력정지가처분 심문기일이 다음달 17일로 연기된 것을 두고 펑키스튜디오의 의도적 행동이었단 주장을 펼치면서 논란을 야기했다.

이를 두고 펑키스튜디오는 법률대리인을 통해 “거짓 주장”이라며 “판타지 보이즈 멤버들은 열심히 앞만 보고 달리고 있다. 유준원은 이러한 행동을 일종의 노이즈마케팅이라 생각하는 것인지 모르겠지만 사실이 아닌 주장들로 판타지 보이즈 멤버들뿐만 아니라 그룹을 응원하는 팬들도 상처를 받고 있다”라고 대응했다.

법정다툼에 감정싸움까지 시끌한 상황 속 판타지보이즈는 유준원을 제외하고 21일 데뷔를 강행한다. 김규래·홍성민·오현태·이한빈·링치·강민서·히카리·소울·김우석·히카루·케이단 11인 체제로 데뷔 앨범 ‘뉴 투모로우’를 발매한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포켓돌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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