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윙스가 "책임진다"는 노엘, 구설史 재조명 [이슈&톡]
2023. 07.24(월) 15:28
스윙스 노엘
스윙스 노엘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래퍼 스윙스(본명 문지훈)가 트러블메이커로 통하는 후배 래퍼 노엘(본명 장용준)을 품었다. "책임진다"는 무거운 멘트를 더해 큰 화제를 모은 가운데, 노엘의 구설사도 함께 재조명되고 있다.

스윙스는 지난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노엘의 새 프로필 사진을 올리며 "축하해 용준아, 여러분 내가 책임지고 잘 지키겠다"고 밝혔다. 인디고 뮤직 또한 같은 날 공식 SNS에 노엘의 사진을 올리고 영입을 공식화했다.

스윙스는 최근 저스트 뮤직, 인디고 뮤직, 위더플럭 레코즈, 마인필드 등 힙합 레이블을 아우르는 AP 알케미(AP ALCHEMY)를 설립했다. 노엘은 레이블 중 하나인 인디고 뮤직 소속 아티스트로 계약을 체결했다. 오는 26일 정규 3집을 내고 컴백할 예정이다.

스윙스와 노엘의 인연은 지난 2017년 방송된 엠넷 '고등래퍼'에서부터 시작됐다. 당시 스윙스는 멘토 역할로 노엘은 도전자로 해당 방송에 출연했다.

물론 노엘은 이 방송을 완주하지 못했다. 출연 당시, 미성년자 신분으로 성매매를 시도한 의혹이 드러나 하차했다. 후에 별다른 자숙 없이 같은해 방송된 '쇼미더머니6'에 출연했고, 인디고뮤직의 손을 잡고 본격적으로 음악 활동을 시작했다.

하지만 음악적 성과 보다는 사회적 물의로 대중의 입에 더 많이 오르내렸다. 행인 폭행, 음주운전, 운전자 바꿔치기, 무면허 운전, 경찰 폭행 등 분야도 다양하다.

그는 지난 2019년 9월 7일 오전 2시께 서울 마포구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신 채 운전하다 오토바이를 들이받는 사고를 일으켰다. 경찰 음주 측정 결과 사고 당시 노엘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수치였다.

특히 노엘이 사고 차량을 자신이 운전해놓고 지인 A씨를 운전자로 내세운 사실이 드러나 문제가 됐다.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위험운전치상),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 범인 도피교사, 보험사기 방지특별법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노엘은 지난2020년 6월 2일 진행된 1심에서 징역 1년 6개월, 집행유예 2년, 40시간 준법운전 강의 수강 명령을 선고받았다.

이 선고 이후 인디고뮤직과의 인연도 끝났다. 같은해 9월 25일 인디고뮤직 측은 "합의 하에 전속 계약을 종료했다"라며 행보를 응원해달라고 당부했다.

인디고뮤직의 당부와는 달리 노엘의 트러블은 이후에도 계속됐다. 음주운전 집행유예 기간 폭행 의혹을 추가했다. 지난 2021년 2월 부산에서 행인 A씨를 향해 욕설을 하고 폭행한 혐의로 같은해 4월 14일 검찰에 넘겨졌다. 당시 노엘 일행이 A씨를 폭행하는 모습 등이 담긴 CCTV가 공개됐고 경찰은 노엘 일행이 폭행을 저질렀다고 판단했지만 검찰은 공소권 없음 처분을 내렸다.

같은해 9월에는 음주 교통사고를 낸 뒤 경찰의 음주 측정 등을 거부하며 경찰을 폭행한 혐의로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 받았고, 지난 2022년 10월 석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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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누리꾼과의 SNS 설전으로 지속적으로 구설에 휩싸였지만, 스윙스는 노엘의 손을 한 번 더 잡았다. 책임이라는 표현을 써가며 여론을 달래려 노력 중이다.

그도 그럴 것이 노엘을 품으려는 듯한 스윙스의 행보에 부정 여론이 끊이지 않았다. 스윙스는 지난 6월 자신이 기획한 콘서트 무대에 노엘을 올려 비판을 받았다. 노엘이 스윙스의 AP 알케미 산하 저스트뮤직 소속인 한요한의 정규 5집 피처링에 참여했을 때도 부정 여론이 거셌다. 이번 레이블 계약 체결을 바라보는 시선 역시 그리 곱지 않은 가운데, 스윙스와 노엘의 동행이 어떤 결말을 맺을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티브이데일리DB, 소속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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