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범죄도시3’의 배우 전석호가 고규필에 대해 이야기했다.

전석호는 16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범죄도시3’(감독 이상용) 인터뷰에서 고규필에 대해 이야기했다.

지난달 31일 개봉된 ‘범죄도시3’는 베트남 납치 살해범 검거 7년 후, 새로운 팀원들과 함께 살인사건을 조사하는 마석도(마동석)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전석호는 극 중 마석도의 조력자 김양호를 연기했다.

이번 작품에서 초롱이와 김양호를 연기한 고규필과 전석호가 극의 코미디를 담당하며 신스틸러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 이에 대해 전석호는 “사람들이 웃음 유발하는 두 캐릭터라고 이야기를 해주셔서 그렇지 찍을 때는 제 캐릭터가 재밌나라는 생각을 안 했다”라고 했다.

이어 전석호는 “현장에서 규필이 형이 분장한 걸 봤는데 ‘이거 사람 아니다’라는 생각을 했다. 너무 셌다”면서 그런 인물 가까이에서 처음 봤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전석호는 “규필이 형이랑 어렸을 때부터 친해서 그런지 규필이형이 그렇게 하고 있는데 웃기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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