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TEAM(앤팀)이 진흙탕에서 펼친 칼군무로 ‘하이브표 청춘’의 정점을 보여줬다.

&TEAM(의주, 후마, 케이, 니콜라스, 유마, 조, 하루아, 타키, 마키)은 15일 0시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에 ‘&TEAM ‘FIREWORK’ Special Video (Filmed by you ver.)’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 영상은 ‘Filmed by you ver.’이라는 데서 알 수 있듯 오직 한 사람에게 시선을 고정한 채로 군무를 펼치는 멤버들의 모습이 담겼다.

영상은 오래된 캠코더로 촬영된 듯한 질감으로 독특한 느낌을 선사했다. 아홉 소년은 캠코더 너머의 ‘너’만을 바라보면서 춤을 추기 시작했고, 발을 떼기 어려운 진흙탕 속에서 서로를 지탱한 채 몸을 들어올리거나 달려오는 듯한 동작으로 구성된 고난도 퍼포먼스를 펼쳤다.

발을 헛디디거나 넘어지더라도 절대 ‘너’를 향한 시선만큼은 놓치지 않는 모습은 “젖은 내 도화선 위에 너라는 불을 붙일게”, “너를 찾아 헤맸던 거야” 등의 가사와 어우러져 곡의 몰입도를 높였다. 구름이 가득 낀 잿빛 하늘 아래에서 불꽃처럼 폭발하는 &TEAM의 에너지는 보는 이들의 감정을 벅차오르게 했고, 전 세계 팬들은 오직 &TEAM 만이 보여줄 수 있는 퍼포먼스에 뜨거운 호응을 보냈다.

같은 날 0시 M2 유튜브 채널에 &TEAM의 ‘스튜디오 춤’(STUDIO CHOOM) 티저 영상이 공개돼 이들의 퍼포먼스에 대한 관심이 한껏 고조됐다. &TEAM은 팀의 강점인 퍼포먼스를 무기로 3주에 걸친 한국 활동에 나선다. ‘스튜디오 춤’을 시작으로 음악방송, 예능, 웹 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TEAM을 만날 수 있다.

&TEAM은 미니 2집 ‘First Howling : WE’ 발매 첫날 13일 자 오리콘 일간 앨범 랭킹 정상을 밟았다. 음반은 한국 써클차트(구 가온차트)의 14일 자 일간 리테일 앨범 차트 2위를 차지하는 등 컴백 당일부터 흥행의 불씨를 당기며 ‘하이브 성공 DNA’를 증명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하이브 레이블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