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그룹 아이오아이, 구구단 출신 배우 강미나가 오랜 시간 함께해온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이하 젤리피쉬)와 결별한다.

15일 티브이데일리 취재에 따르면 이달 젤리피쉬와의 전속계약이 만료되는 강미나는 오랜 논의 끝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했다.

젤리피쉬와 계약 종료에 대한 협의를 마친 후 다양한 기획사들과 접촉해 온 그는 최근 배우 김태희, 서인국, 오연서 등이 소속된 스토리제이컴퍼니로 이적을 결정했다. 연기 활동에 집중하기 위한 선택이다.

강미나는 지난 2016년 엠넷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듀스101 시즌1’ 출연 후 같은해 6월 프로젝트 그룹 아이오아이로 데뷔했다. 같은달 젤리피쉬에서 준비해 온 그룹 구구단으로도 데뷔하며 두 활동을 병행했다.

아이오아이 활동은 지난 2017년 1월까지 진행했다. 구구단 활동 중에는 유닛 오구오구, 세미나 등을 결성해 활동하기도 했지만, 구구단 자체가 지난 2020년 12월 공식 해체됐다.

2017년부터는 연기 활동도 진행해 왔다. MBC 드라마 ‘20세기 소년소녀’에서 한예슬의 아역을 연기한 것을 시작으로 tvN ‘계룡선녀전’ ‘호텔 델루나’ ‘간 떨어지는 동거’, KBS2 ‘미남당’, JTBC ‘웰컴투 삼달리’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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