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소속사 우쥬록스가 송지효 출연료 미지급 및 임금 체불 논란과 관련해 사과의 뜻을 밝혔다.

우쥬록스는 13일 공식입장을 통해 "지난 10일까지 체불된 임금 지급을 약속했으나 일정이 지연되면서 부득이하게 약속을 지키지 못해 죄송한 마음"이라고 전했다.

이어 소속사 측은 "문제 해결에 대한 책임을 인정하고 오는 30일까지 임금 체불 사태에 대해 조속히 종결하겠다"고 약속하면서 고용노동부에 대한 소명 작업 역시 완료됐다 알렸다.

앞서 우쥬록스는 지난 4월, 자금난으로 인해 직원들의 급여와 연예인들의 출연료를 체불했다는 의혹에 휘말렸다. 당시 우쥬록스 측은 "일부 사실과 다른 내용이 있다"라며 급여와 출연료를 지급할 계획이라 반박했으나, 기한을 수차례 넘기며 해명과는 다른 입장을 보였고 결국 직원들은 지난 11일 고용노동청에 전 대표인 A씨를 신고해 진정서를 접수했다.

출연료를 받지 못한 송지효의 경우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송지효가 받지 못한 출연료는 약 9억 원 정도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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