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범죄도시3’의 이상용 감독이 쌍천만 관객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상용 감독은 3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범죄도시3’(감독 이상용) 인터뷰에서 목표 관객수에 대해 이야기 했다.

‘범죄도시3’는 대체불가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가 서울 광역수사대로 이동 후, 신종 마약 범죄 사건의 배후인 주성철(이준혁)과 마약 사건에 연루된 또 다른 빌런 리키(아오키 무네타카)를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다. 이상용 감독이 2편에 이어 3편의 연출을 맡았다.

지난해 2편이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천만 관객을 동원하면서 3편에 대한 기대감도 높은 상황이다.

이날 이상용 감독은 시리즈 연속 천만 관객 돌파 기대감에 대해 “쌍천만은 생각도 안 해봤다”면서 “그때는 운 때가 좋았다. 지금은 도저히 가늠이 안 된다”고 말했다.

‘범죄도시3’는 지난 주말 진행된 유료시사회를 통해 개봉 전 이미 48만 명을 넘어선 상태다. 이에 대해 이상용 감독은 “주말에 관객 분들이 많이 봐주셨다고 하는데 이래도 되나 싶긴 하다. 아직가지 얼떨떨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상용 감독은 “손익분기점만 넘으면 행복할 것 같다”고 목표 관객수를 말했다.

‘범죄도시3’는 31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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