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뿅뿅 지구오락실2'의 미미가 물 오른 예능감을 뽐냈다.

26일 밤 방송한 tvN 예능프로그램 '뿅뿅 지구오락실2'에서는 핀란드에서의 여정을 이어가는 이은지 미미 이영지 안유진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은 숨은그림찾기를 통해 핀란드식 조식을 맛볼 수 있었다. 하지만 또 다시 한식에 대한 갈망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네 사람은 핀란드 명물인 사우나를 찾았다. 내부 온도가 80도인 나무 사우나 안에서 땀을 빼고 야외로 나가 얼음 호수에 들어가는 일명 '냉온냉온' 방식의 사우나. 얼음 호수에 입수한 멤버들은 비명을 지르며 탈출해 온수풀에 몸을 담그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tvN 뿅뿅 지구오락실, 미미

이어 목욕탕에서 파는 여러 간식들을 모아 놓고 퀴즈가 펼쳐졌다. 매점이 열려있는 시간 동안 제한 없이 게임에 도전헤 성공하면 음식을 획득하고, 실패하면 벌칙으로 준비된 레몬이나 핀란드 감초 사탕을 먹어야 하는 코너였다.

'게임 약체'인 미미는 여기서도 '똥손' 기질을 발휘했다. 특히 삼행시 문제에서는 폭소를 자아냈다. '토롱이'가 제시어로 나오자 "토를 하는, 롱시간 동안, 이렇게 많이?'"라고 답해 현장을 초토화 시켰다.

또한 음악을 듣고 제목을 맞춰야 하는 퀴즈에서는 나훈아 '잡초'를 맞추지 못하고 이은지가 따라 부르던 마지막 가사 "아무것도 가진 게 없네"라는 가사를 그대로 외쳐 나영석 PD를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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