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홍김동전'에서 조세호가 자신의 과거 아픔을 고백한다.

25일 방송되는 KBS2 예능프로그램 '홍김동전'에서는 조세호가 자신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조세호는 "나의 20대는 위로받고 싶었던 일들만 있었다"라며 사회 단절 직전까지 갔던 폭식 증후군을 처음으로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로 인해 몸무게는 99kg 나갔다고.

조세호는 "난 욕심 많은 아이였고 그런 욕심이 있었기에 성인이 되자마자 응시한 개그맨 시험에서 단번에 붙었다. 하지만 7주 만에 프로그램 폐지가 결정됐고 이후 모든 게 달라졌다. 친구도 안 만났다. (이 자리에서) 처음 고백하는데 집에만 있으니 나의 공허한 마음을 채울 게 입에 넣는 거밖에 없더라"라고 마음의 상처를 입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일이 너무나 안 풀렸던 조세호는 결국 33살에 일을 그만둬야겠다고 마음까지 먹었지만 선배 코미디언이자 학교 은사 전유성을 찾아갔다 마음을 바꾸게 됐다고 밝혔다. 과연 20대 조세호를 깨우친 '예능 스승' '인생 스승' 전유성의 조언은 무엇이었을지, 25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되는 '홍김동전'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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