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그룹 블랙핑크 제니가 제76회 칸국제영화제 데뷔전을 치렀다.

제니는 22일 밤 10시(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남부 칸 팔레 데 페스티벌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HBO 시리즈 ‘더 아이돌(The Idol)’ 월드 프리미어 상영에 앞서 진행된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제니는 ‘더 아이돌’에 함께 출연한 가수 트로이 시반과 함께 레드카펫에 들어섰다. 오프숄더 형태의 드레스를 착용한 제니는 마치 디즈니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공주를 연상케 하는 비주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한 제니는 팬들에게 다가가 사인을 해주고 셀카를 함께 찍는 등 팬 서비스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이어 제니는 뤼미에르 대극장 앞에서 위켄드, 릴리 로즈 뎁 등 ‘더 아이돌’ 팀과 함께 포옹을 나누기도 했다.

이후 ‘더 아이돌’은 공식 상영이 끝난 후 약 5분 간 기립박수를 받았다.

이날 제니의 칸국제영화제 데뷔전은 SNS에서 화제가 됐다. 제니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SNS에 공유되면서 전세계 영화 팬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더 아이돌’은 유명 팝 아티스트 에이블 테스페이가 제작한 HBO 시리즈로, 제니의 연기 데뷔작이기도 하다. 올해 칸 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초청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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