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나 혼자 산다’ 전현무가 결혼을 기원했다.

19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10주년을 기념해 무지개 회원 8인이 몽골 패키지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전현무는 저녁 식사 후 회원들과 함께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파티를 준비했다. 이에 김광규의 선창으로 멤버들은 함께 케이프 커팅에 나서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 가운데 전현무가 마지막 구호 외치기에 나섰다. 이에 전현무는 “여기 있는 멤버 중에 내가 제일 먼저 졸업한다”라고 외쳤다.

이에 김광규는 “그게 가능할까?”라고 반응했다. 코드 쿤스트는 “절대 불가능”이라며 전현무의 결혼에 대해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현무는 “우리 무지개 모임의 1등 공신 김광규 회원님이 정말 공들여서 무지개 모임 10주년 축사를 준비했다”고 했다.

이어 김광규는 “10년의 역사를 돌아보니 즐거운 생각이 난다. 그 중에서 처음으로 회원이 다 모였던 때가 기억난다. 멤버가 7명이라서 무지개라고 하자고 해서 무지개 모임이 됐다. 김태원 회원님께서 집에서는 모든 사물과 대화를 해야 한다며 ‘캐스트 어웨이’ 배구공 이름을 따 곰인형 이름이 윌슨이 됐다”고 했다. 이에 박나래가 “역사를 듣는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김광규는 “집에 있는 시간이 많다 보니 정모 때 모여 수다를 떨었던 기억이 났다. 그때의 나는 꼭 가족을 이뤄서 무지개 모임을 떠나겠다고 했는데 10주년 기념 모임에 올 줄은 몰랐다”면서” “20주년에는 전현무가 축사를 하고 있을 것 같다”라고 해 웃음을 더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MBC ‘나 혼자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