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놀면 뭐하니?’ 유재석이 ‘말 뷰티 케어숍’ 가위손으로 변신한다.

29일 방송하는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는 ‘제주 한 끼’ 편으로 꾸며진다. 지난주에 이어 말들의 보금자리에서 힐링 노동을 펼치는 유재석 정준하 이미주, 특별 게스트 주우재의 모습이 그려진다.

공개된 사진 속 네 사람은 ‘말 뷰티 케어숍’을 열고 첫 손님 천둥이를 맞고 있다. ‘가위손’으로 변신한 유재석은 천둥이의 말갈기를 섬세하게 다듬어주고 있다. 자신의 말갈기가 어떻게 되는지 모른 채 기분이 좋아 코를 벌름벌름거리는 천둥이의 모습이 흐뭇한 미소를 유발한다고. 유재석은 천둥이의 말갈기 스타일까지 신경 쓰며 열정을 불태우고 있어, 그 결과를 궁금하게 한다.

뿐만 아니라 ‘말 뷰티 케어숍’에서는 털 관리, 말발굽 갈기, 샤워 등 풀케어 서비스를 제공해 눈길을 끈다. 멤버들은 넘쳐나는 일거리에 바쁘게 움직인다. 이미주는 짝꿍 말 천둥이의 말발굽을 보고 “큐티클 관리 너무 안 했는데?”라고 말하고, 주우재는 “천둥아 외모가 전부는 아니야”라고 조언하며, 말과 부쩍 친해진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낸다.

그 와중에 정준하는 천둥이의 얼굴을 닦아주며 살뜰하게 챙긴다. 정준하의 꿀이 뚝뚝 떨어지는 눈빛에 유재석은 “‘도토 잠보’ 이후 ‘천둥 맘보’다”라고 말하며, ‘무한도전’에서 아기 코끼리 점보와 훈훈한 케미를 발산했던 정준하를 소환시킨다고. 이날 저녁 6시 3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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