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이은지의 가요광장'에서 나영석 PD가 '뿅뿅 지구오락실' 시즌2를 예고했다.

24일 오후 방송된 KBS 쿨FM '이은지의 가요광장'(이하 '가요광장')에는 tvN '뿅뿅 지구오락실'의 나영석 PD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나영석 PD는 DJ에 처음 도전하는 이은지에 간단한 팁을 전수하는 시간을 가졌다. "첫째로는 여기 있는 PD님, 작가님 말씀 잘 들으시면 된다"는 나 PD는 "이분들이 전문가이니 이분들 조언을 듣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두 번째로는 은지 씨가 두 얼굴이 있다"고 밝히면서 "찐텐 은지가 있고 일상생활의 은지가 있는데, 일상의 은지는 낯도 가리고 말수도 적다. 두 얼굴이 왔다 갔다 한다. 50분 일하면 10분 정도는 쉬어야 하는 친구다. 혼자만의 시간을 필요로 한다. 너무 찐텐으로만 계속 활동하면 배터리가 떨어질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가끔은 일상의 모습도 보여주면 어떨까, 그래야 청취자분들이 찐텐 뿐 아니라 진짜 은지의 모습까지 사랑하게 되지 않을까, 너무 부담 갖지 않고 원래 모습대로 하는 게 좋지 않을까 생각해 봤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나영석 PD는 "'뿅뿅 지구오락실' 시즌2는 언제 하나요"라는 청취자들의 질문에 "열심히 편집하고 있고, 아마도 빠른 시일 내에 방송이 되지 않을까 싶다. 2-3주 안에, 한 달 안쪽으로 방송될 것 같다"고 답하면서도 "내가 또 괜한 말을 한 것 같다"고 덧붙여 이은지를 폭소케 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 쿨FM '가요광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