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나 혼자 산다'의 황지영 PD와 '피지컬: 100' 장호기 PD가 MBC를 떠난다.

MBC 관계자는 11일 오후 티브이데일리에 "황지영 PD와 장호기 PD가 MBC를 퇴사하는 것이 맞다"라고 밝혔다.

황지영 PD는 2017년부터 2021년까지 '나 혼자 산다'를 담당하며 전성기를 이끈 인물로, 공로를 인정받아 2020년 MBC 특별성과포상 수상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MBC를 떠나는 황 PD는 전 스튜디오드래곤 대표가 설립한 콘텐츠 제작사 이매지너스 예능 레이블 대표로 근무할 예정이다.

넷플릭스 '피지컬: 100'을 연출하며 신드롬급 인기를 이끈 장호기 PD 역시 MBC를 떠나기로 결정했다. '피지컬: 100'은 넷플릭스 톱10 비영어 TV쇼 부문에서 1위를 달성할 정도로 높은 인기를 자랑했다.

이 밖에도 'PD수첩' 등을 연출한 장 PD의 향후 거취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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