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그룹 블리처스 멤버 고유가 건강 상의 문제로 활동을 중단한다.

28일 블리처스 소속사는 공식입장을 통해 고유의 활동 중단 소식을 전했다.

소속사 측은 고유가 최근 컨디션 난조로 의료 기관을 방문해 하지불안 증후군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하지불안 증후군은 누워 있거나 앉아 있는 등 휴식 중에 다리에 근질거리는 이상 감각과 초조함이 느껴지고 다리를 움직이고 싶은 충동이 일어나는 질환을 의마한다. 수면 장애로 이어지기도 한다.

소속사는 "당사는 전문 의료기관의 소견을 토대로 충분한 휴식과 안정을 통해 치료에 전념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 고유 군과 충분한 논의 후 활동 중단을 결정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에 블리처스는 당분간 6인 체제로 활동할 예정이다.

이하 블리처스 소속사 입장 전문

블리처스 멤버 고유 군의 건강 상태 및 향후 활동 관련 안내드립니다.

고유 군은 최근 컨디션 난조로 의료 기관을 방문, 하지불안 증후군으로 진단받았습니다. 당사는 전문 의료기관의 소견을 토대로 충분한 휴식과 안정을 통해 치료에 전념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 고유 군과 충분한 논의 후 활동 중단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블리처스는 당분간 6인 체제로 활동할 예정이며, 아티스트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한 결정에 대해 팬 여러분들의 너른 양해 부탁드립니다.

항상 블리처스를 사랑해주시고 아껴 주시는 팬 여러분께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죄송하다는 말씀드리며, 당사는 앞으로도 고유 군의 건강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