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지민이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 30위를 기록했다.

28일 빌보드 공식 SNS는 "지민의 첫 솔로앨범 선공개곡 '셋 미 프리 파트2(Set Me Free Pt.2)'가 금주 핫100 차트(4월 1일 자) 30위를 기록했다"라고 밝혔다.

지민은 태양과 함께 한 컬래버레이션 곡 '바이브'(76위)에 이어 솔로로는 두 번째로 핫100 차트에 진입하게 됐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솔로곡으로는 통산 14번째 진입이며, 또한 대한민국 남자 솔로 가수가 핫100 30위권 안에 든 기록은 싸이에 이어 지민이 두 번째로 이목을 끈다.

'셋 미 프리 파트2'는 지난 24일 발매된 지민의 첫 솔로앨범 '페이스(FACE)' 선공개 곡이다. 아픔과 슬픔, 공허함 등 내면의 다양한 감정들을 떨치고 자유롭게 나아가겠다는 지민의 결연한 의지가 담긴 곡이다. 강렬한 브라스와 드럼라인이 곡의 메시지를 선명하게 끌어올리고, 성가를 연상케 하는 오케스트라 사운드와 합창(Choir) 사운드에 오토튠 목소리가 겹겹이 쌓여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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