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 소통러' 유아인, 왜 마약 투약 혐의엔 입 다무나 [이슈&톡]
2023. 03.27(월) 11:41
유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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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SNS로 활발하게 소통하던 유아인은 어디로 갔을까. 마약류 투약 혐의에 대해서는 입 꾹 닫은 유아인의 아이러니에 누리꾼들의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27일 유아인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

유아인은 현재 프로포폴, 케타민, 대마, 코카인 등 4종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2021년 1월 4일부터 12월 23일까지 프로포폴을 73회 투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해까지 더하면 총 100회 이상 프로포폴을 투약받은 정황이 있다.

이에 경찰은 지난달 5일 공항에서 유아인을 상대로 소변과 모발 등 신체 압수수색을 집행했다. 소변 검사에서 대마 양성 반응이 나왔고, 이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정밀 감정 결과 검사에서 프로포폴 뿐만 아니라 코카인, 케타민 양성 반응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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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유아인은 오전 9시 20분쯤 출석했다. 흰 티셔츠에 검은색 정장을 입은 유아인은 어두운 표정으로 입을 꾹 다문채 건물 안으로 드러섰다. 이번에도 어떠한 입장도 밝히지 않았다.

평소 유아인은 SNS를 통해 여러 사회적인 현안들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밝혀왔다. 유아인 하면 회자되는 '애호박 사건' 역시 누리꾼들과 활발하게 소통하던 중 언쟁이 심화되면서 벌어진 일이다. 그정도로 유아인은 그간 자신의 생각을 드러내는데 과감이 없었다.

그러나 유아인은 현재 마약류 투약 혐의에 대해서는 일언반구도 하지 않고 있다. 앞선 행보들과는 확연하게 다른 양상이다. SNS를 의견 표출 창구로 이용해왔던 것과 달리 프로포폴 의혹이 불거진 뒤에는 SNS 활동을 전면 중단한 상태다.

경찰 출석도 마찬가지다. 당초 유아인은 지난 24일 경찰 출석 예정이었지만 "언론에 일정이 공개돼 사실상 공개 소환"이라는 이유로 출석을 연기했다. 취재진이 몰릴 것이 부담돼 일정을 연기, 몰래 출석했다. 그나마 소수의 취재진 앞에서도 입을 다물었다. 사회적 파장을 고려해 사과 한마디라도 할 법 했지만, 여전히 유아인은 어떠한 사과도 없다. 프로 소통러를 자처했던 유아인의 아이러니한 행보에 누리꾼들의 비난이 일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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