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수수행' 멤버들이 위스키와 함께 파티를 열며 끈끈한 수학여행을 이어 나갔다.

16일 밤 방송한 SBS 예능프로그램 '수학 없는 수학여행'(이하 '수수행')에서는 여섯 멤버 양세찬 이용진 크러쉬 지코 디오 최정훈이 일본 홋카이도에서 여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들은 복불복 게임을 통해 숙소 방을 정했다. 독방을 쓸 수 있는 기회를 모두가 놓치고, 지코 크러쉬 이용진, 양세찬 최정훈 디오가 한 방에서 자게 됐다.

멤버들은 실제 수학여행을 간 학생 마냥 선생님 대신 카메라의 눈을 피해 밤을 즐겼다. 이들은 일부러 카메라 앞에서 잠자리에 들겠다는 인사를 하고 카메라를 껐고, 이후 본격적으로 술을 마시기 시작했다.

하지만 미처 끄지 못한 카메라 한 대가 이들의 행복한 술 파티 현장을 그대로 담았다. 지코가 가져온 위스키를 마시며 파티가 열렸고, 크러쉬와 양세찬이 흥에 겨워 춤을 추는 모습이 기둥 너머 카메라에 고스란히 담겼다.

다음날 아침, 이들은 훨씬 돈독해진 모습으로 나타났다. 이용진은 "진짜로 수학여행 온 느낌이다. 디오 지코 크러쉬가 알몸으로 함께 온천욕을 하고 있더라"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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