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가는 지금 日 애니 열풍 [무비노트]
2023. 03.03(금)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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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일본 애니메이션이 국내 박스오피스를 점령했다. ‘슬친자’들의 저력 ‘더 퍼스트 슬램덩크’부터 ‘귀멸의 칼날: 상현 집결, 그리고 도공 마을로’가 흥행 열풍을 보이며 관객몰이 중이다.

먼저 영화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상망에 따르면 지난 2일 누적 관객수 372만 명을 기록했다. 이는 역대 국내 개봉 애니메이션 흥행 순위 2위로, 1위인 ‘너의 이름은.’(2016)의 기록까지 약 7만 명을 남겨두고 있어 눈길을 끈다.

지난 4일 개봉된 영화 '더 퍼스트 슬램덩크'(감독 이노우에 다케히코·배급 NEW)는 전국 제패를 꿈꾸는 북산고 농구부 5인방의 꿈과 열정, 멈추지 않는 도전을 그린 작품이다.

이번 작품은 지난 1990년부터 1996년까지 주간 소년 점프에서 연재되며 누적 발행부수 1억2000만 부를 돌파한 레전드 작품 '슬램덩크'를 원작으로, 원작에 없는 북산고 포인트 가드 송태섭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추가됐다. 또한 원작자 이노우에 다케히코가 각본과 감독에 참여해 화제가 됐다.

개봉 2달 차에도 식지않는 흥행 열풍으로 국내 개봉 일본애니메이션 관객수 1위를 넘보고 있는 ‘더 퍼스트 슬램덩크’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에 이어 2일 개봉된 ‘귀멸의 칼날: 상현집결, 그리고 도공 마을로’의 기세도 심상치 않다. ‘귀멸의 칼날: 상현집결, 그리고 도공마을로’는 ‘귀멸의 칼날-환락의 거리편’의 클라이맥스와 ‘도공마을 편’ 1화의 ‘상현집결’을 담은 작품이다.

‘귀멸의 칼날: 상현집결, 그리고 도공 마을로’는 개봉 당일에만 6만4955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단숨에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신작들이 보통 수요일에 개봉하는 관례를 깨고 목요일에 개봉했으나, 앞서 개봉된 신작들의 스코어를 훨씬 웃도는 관객수로 흥행 청신호를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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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퍼스트 슬램덩크’에서 ‘귀멸의 칼날: 상현집결, 그리고 도공 마을로’로 이어지고 있는 일본 애니메이션 열풍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국내 개봉 일본 애니메이션 최다 관객수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너의 이름은.’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신작 ‘스즈메의 문단속’의 개봉이 예정돼 있기 때문이다.

8일 개봉되는 ‘스즈메의 문단속’은 우연히 재난을 부르는 문을 열게 된 소녀 스즈메가 일본 각지에서 발생하는 재난을 막기 위해 필사적으로 문을 닫아가는 이야기다. 이번 작품은 제73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공식 경쟁 부문 초청돼 해외 언론의 극찬 세례를 받기도 했다.

국내 개봉에 맞춰 신카이 마코토 감독과 스즈메 목소리 역의 배우 하라 나노카가 3월 7일 내한해 국내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각 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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