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놀라운 토요일' 차태현이 절친 장혁의 곡이 문제로 나오자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25일 저녁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에는 영화 '멍뭉이'의 유연석과 차태현이 출연해 노래 가사 맞히기에 도전했다.

이날 유연석과 차태현은 시래기얼큰만둣국을 걸고 첫 라운드를 진행하게 됐다. 출제된 곡은 차태현의 25년 지기 절친 장혁(T.J)의 '혁이의 사랑이야기'였다. 이를 들은 차태현은 무언가 아는 듯 "혁이가 직접 쓴 가사 아니냐"라고 해 기대를 높였다.

하지만 막상 문제 구간이 흘러나오자 차태현은 "이게 뭐냐"라며 한숨을 내쉬었고, 받쓰도 먼저 공개하겠다고 나섰다. 이어 공개된 스케치북에는 '없이'와 '의심하면'만 적혀 있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출제된 부분의 정답은 '이유도 없이 당연한 듯이 놓여진 책상 위의 사진 보며 사랑일까 의심하며 바라보며 눈물 고여'이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N '놀라운 토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