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홍경이 배우로서 이루고 싶은 포부를 밝혔다.

홍경은 최근 한 패션 매거진과 3월호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공개된 화보 속 홍경은 대학생 같은 풋풋한 매력부터 아찔한 카리스마까지 뽐내고 있어 시선을 끈다.

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홍경은 최근 인기리에 스트리밍 된 웨이브 '약한 영웅 Class 1'에 대해 말했다. 극 중 오범석 역으로 활약한 그는 "머리로는 다들 '혼자서 할 수 있는 일은 없다'는 걸 알지 않냐. 작품은 다 같이 하는 거라 생각한다. 물론 이전 작품들도 마찬가지였지만 '약한 영웅 Class 1'은 유독 그 연대감을 강하게 느낀 작품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인기에 연연한 적이 없다"는 솔직한 심경을 밝힌 홍경은 "이 일을 하면서 한 번도 인기를 얻어야지, 유명해져야지 생각한 적이 없다. 20대를 살아가면서 제가 세운 하나의 목표가 있는데, '절대 의미 없는 것들에 나라는 사람을 소비시키지 말자'이다. 시류에 휩쓸리지 않고 내 길을 묵묵히 가고 싶은 마음이다"라면서 "내가 어떤 것들을 좋아하는지 분명하게 알고 있고, 나도 나름의 입맛이 있는 편이라, 글을 보고 그것들을 찾아낼 수 있을 거라는 믿음이 있다. 어떤 게 내게 도전 의식을 불러일으키는지, 호기심을 일으키는지, 내 마음을 울리는지, 나의 다른 모습을 꺼내 보이게 만드는지 그런 것들에 주목한다"라고 자신만의 가치관을 들려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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