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철, 자초한 저속 이미지 [이슈&톡]
2023. 02.13(월) 15:49
김희철 강인
김희철 강인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의 김희철이 저속한 이미지를 자초하고 있다.

김희철은 지난 9일 개그맨 최군의 인터넷 라이브 방송 '최가네'에 출연해 음주운전, 폭행 논란 등으로 슈퍼주니어를 탈퇴한 전 멤버 강인을 언급했다.

김희철은 강인에 대해 "사고 친 건 혼나야 한다"면서도 "근데 억울한 게 있다"고 말했다.

강인이 술집에서 한 남성에게 화를 내고 때렸는데, 이는 해당 남성이 여성한테 함부로 했기에 때린 거라며, 이런 강인에 대해 "보통 연예인이면 피하고 말 텐데, 강인은 진짜 상남자다" "걔는 진짜 나이스했다"라며 강인을 두둔하는 발언을 한 것.

또한 김희철은 특정 사이트를 언급하며 욕설을 하는가 하면, 학폭 가해자들에 대해서는 "XXX들"이라며 손가락 욕을 했으며, 일본 불매 운동에 대해 거친 욕설과 함께 반감을 드러내는 등 방송 내내 논란을 야기할 만한 행동을 서슴없이 이어갔다.

이뿐만이 아니다. 김희철은 학폭 관련 얘기를 하며 특정 아이돌을 언급하기도. 그는 "A와 학폭에 대해 얘기하면, 나보다 더 욕했을 거다. '형님 그 XXXX들 데려와요'하고 귀XXX 날렸을 거다"고 말했다.

아니나 다를까 방송 후, 누리꾼들은 김희철이 사회적 물의를 빚은 강인에게 면죄부를 씌워주려 했다며 비판을 가했고, 수위 높은 말과 행동 역시 문제 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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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김희철은 고개를 숙였다. 13일 자신의 SNS를 통해 "제 생각의 옳고 그름을 떠나 거친 욕설과 저속한 표현들을 남발하고, 내로남불 모습 보여드린 점 사과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제가 만든 논란으로 인해 상처를 받으신 팬 여러분들께 가장 죄송하다. 이번 일을 마지막으로 앞으로는 어떠한 논란에도 엮이지 않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학교폭력과 특정 사이트에 대해 욕 한 건 아무리 돌이켜봐도 전 잘못 없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최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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