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방과 후 전쟁활동'이 베일을 벗었다.

오는 3월 공개되는 티빙 오리지널 '방과 후 전쟁활동'(극본 윤수·연출 성용일)은 하늘을 뒤덮은 괴생명체의 공격에 맞서 싸우기 위해 입시 전쟁이 아닌 '진짜 전쟁'을 시작한 고3 학생들의 이야기다. 미확인 구체의 침공으로 종말 위기에 놓인 지구, 사상 최악의 사태에 '펜'대신 '총'을 든 10대들의 처절한 사투가 뜨겁게 펼쳐진다.

다양한 인간군상을 조명하며 메가히트를 기록한 하일권 작가의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으로, '미스터 기간제' 성용일 감독과 신예 윤수 작가가 의기투합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가운데 티빙 측은 7일 '방과 후 전쟁활동' 1차 포스터를 공개해 눈길을 끈다. 포스터 속에는 의문의 거대한 구체가 파란 하늘을 뒤덮은 모습이 담겨 있다. 교실 창밖의 광경을 지켜보는 학생의 모습도 눈길을 끈다. 하루아침에 고3 학생들의 일상을 바꿔 놓은 구체의 정체는 무엇일지, 초유의 '방과 후 전쟁활동'에 돌입한 열아홉 소년 소녀들의 앞날에 무슨 일이 벌어질 것인지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방과 후 전쟁활동' 제작진은 "탄탄한 원작을 기반으로 각색과 연출, 후반 작업에 이르기까지 제작 전반에 심혈을 기울였다. 다이내믹하고 생동감 있는 영상이 원작 웹툰과는 또 다른 재미와 짜릿한 쾌감을 선사할 것"이라며 "새롭게 탄생한 '방과 후 전쟁활동', 그리고 신예들이 빚어낼 시너지를 기대하셔도 좋다"라고 전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티빙 '방과 후 전쟁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