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전현무가 머리숱을 위해 흙바닥에 머리를 박았다.

3일 밤 방송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강원도 평창으로 디톡스 여행을 떠난 전현무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팜유 라인' 대장 전현무는 더 많이 먹기 위해 디톡스를 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평창으로 떠났다. 숲속 찜질방을 찾은 전현무는 솔잎 찜질방에서 따가움을 견뎌내고, 광물 찜질방에서는 뜨거움을 견디며 독소 빼기에 나섰다.

이어 도시락과 오이 토스트를 먹으며 즐거움을 만끽하던 전현무는 다음 코스인 효소 찜질방에 입장했다. 효소 흙을 몸 위에 덮고 모래 찜질을 하는 형태로, 전현무는 "할머니 된장국 냄새가 났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전현무는 다음 순간 흙으로 돌진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현무 옆에서 찜질을 하던 시민이 "효소가 닿으면 머리카락이 잘 자란다"라고 말한 것.

전현무는 즉시 양머리 수건을 풀고 흙 위에 머리카락을 댔고, 찜질을 마친 후에는 자리에서 일어나 원산폭격 자세로 흙바닥에 머리를 박아 폭소를 자아냈다. 이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는 "아직도 머리카락과 귀에서 흙이 떨어진다"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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