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수, 강제추행 혐의 부인 "그런 사실 없다"
2023. 02.03(금) 14:08
오영수
오영수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배우 오영수(본명 오세강, 78)가 강제추행 혐의를 부인했다.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2부(송정은 부장검사)는 3일 오후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오영수에 대한 첫 공판을 진행했다.

이날 피해자 측 변호인은 피해자가 2회에 걸쳐 강제적인 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피해자 측에 따르면 오영수는 산책로에서 산책을 하다 피해자를 끌어안았으며, 피해자 주거지 복도에서 그의 뺨에 입을 맞추기도 했다.

이에 오영수 변호인 측은 혐의를 부인하며 "피고인은 '리어왕' 공연을 위해 대구에 두 달간 머물며 피해자와 산책로를 걸은 적도, 피해자의 주거지에 간 적은 있지만 추행 사실은 없다. 무죄를 주장한다"고 반박했다.

오영수는 지난 2017년 여성 A씨에게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한 혐의를 받아 지난해 11월 기소됐다. A씨는 2021년 경찰에 고소장을 접수했지만 경찰 측은 불송치 결정을 내렸고, A씨가 이의 신청을 제기하자 수원지검 성남지청이 혐의를 다시 수사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오영수는 언론 인터뷰를 통해 "호숫가를 돌며 길 안내 차원에서 손을 잡은 것뿐이다. 지난해 A씨에게 사과한 것 역시 문제 삼지 않겠다고 해서 한 것이지 혐의를 인정하는 건 아니었다"이라며 혐의를 부인했다.

한편 오영수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에서 1번 참가자 오일남 역으로 출연해 인기를 끌었다. 지난해 1월 한국 배우로는 최초로 미국 골든글로브 TV 부문 남우조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안성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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