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일본 데뷔를 하루 앞둔 르세라핌(LE SSERAFIM, 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이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했다.

르세라핌은 24일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과 공식 SNS에 일본 데뷔 싱글의 타이틀곡 ‘피어리스(FEARLESS -Japanese ver.-)’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게재했다.

이번 영상은 보드게임 체스를 소재로 삼아 호기심을 자극한다. 르세라핌은 상하좌우, 대각선 등 마음먹은 대로 어디든 움직일 수 있는 체스의 가장 강력한 기물, ‘퀸’에 스스로를 비유해 과거에 연연하지 말고 두려움 없이 앞으로 나아가자는 곡의 메시지를 표현한다.

공개된 영상은 체스 말을 잡은 사쿠라, 신중하게 판을 읽는 홍은채, 체스판 위에 오른 카즈하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이어 핑크빛 배경으로 분위기가 반전되고, 네일아트로 개성을 표현하는 김채원, 무대를 앞두고 셀프 메이크업을 하는 허윤진 등 저마다의 방식으로 당당한 매력을 발산한다. 티저 말미에는 체스판이 연상되는 무대에서 올 화이트 착장으로 군무를 펼치는 모습이 담겨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르세라핌

르세라핌의 일본 데뷔 싱글 ‘피어리스’는 오는 25일 0시 발표된다. 이번 음반에는 타이틀곡 ‘피어리스’와 ‘블루 프레임(Blue Flame)’ 일본어 버전과 ‘초이시스(Choices)’ 등 총 3곡이 수록된다.

지난해 르세라핌은 한국어로 발매된 미니 1집 ‘피어리스’와 미니 2집 ‘안티프래자일(ANTIFRAGILE)’으로 일본 오리콘 주간 합산 앨범 차트 1위 기록을 세웠다. 정식 데뷔 전부터 폭발적인 현지 인기를 과시한 이들이 일본 데뷔 싱글로 어떤 반향을 불러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쏘스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