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나 혼자 산다' 박나래가 옷까지 찢는 먹방 퍼포먼스를 펼치며 베트남을 찢어놨다.

30일 밤 방송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베트남 달랏으로 세미나를 떠난 팜유 라인 전현무 박나래 이장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세 사람은 끊임없이 음식을 먹고 마시며 베트남의 음식을 집중 탐구했다. 사담 없이 오로지 음식의 맛과 식재료에 대한 분석이 오가는 대화가 마치 미식가들의 모임을 연상케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들은 베트남에 도착해 30시간 동안 총 20시간, 28가지 음식을 먹어 스튜디오에 있던 출연진을 경악케 했다.

특히 첫날 야식으로 라면을 먹은 여파가 둘째날 아침 고스란히 나타나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세 사람 모두 한껏 부은 얼굴로 호텔 로비에서 만난 것이다. 특히 박나래의 충격적인 얼굴이 웃음을 더했다.

MBC 나 혼자 산다

전현무는 박나래의 얼굴을 보고는 "벌이 있었나"라며 놀랐다. 라면 때문에 얼굴이 제대로 부은 박나래는 "10년 전에 한 쌍꺼풀이 풀렸다"라며 쌍꺼풀 수술을 한 눈까지 부었다고 말하며 폭소를 유발했다.

스튜디오에서 이 장면을 본 박나래는 자신이 잘 풀리지 않는다는 절개법으로 쌍꺼풀 수술을 받았다고 밝혀 다시 한 번 웃음을 자아냈다. 그만큼 강력한 붓기였다는 설명이었다. 쓰고 있던 선글라스를 벗은 이장우도 잔뜩 부은 얼굴을 드러내며 이에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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