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원, '커튼콜'→프레젠터 전방위 활약 [스타공감]
2022. 12.12(월) 16:36
KBS2 커튼콜, 하지원
KBS2 커튼콜, 하지원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배우 하지원이 드라마에서 교양까지 장르를 넘나드는 전방위 활약을 펼친다.

하지원은 최근 KBS2 월화드라마 '커튼콜'(극본 조성걸·연출 윤상호)에 출연 중이다. 여기에 12일 KBS 대기획 '키스 더 유니버스' 시즌2 출연을 알리며 '열일 행보'를 예고했다.

그가 출연 중인 '커튼콜'은 시한부 할머니 자금순(고두심)이 평생 일궈온 호텔 사업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손녀 박세연(하지원), 자금순의 소원을 이뤄주기 위한 전대미문의 제안을 받은 무명 배우 유재헌(강하늘)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하지원은 손녀 박세연과 자금순의 젊은 시절 모습을 오가는 1인 2역으로 드라마를 이끌고 있다.

극 초반 하지원은 호텔 후계자이자 총지배인으로서 누구보다 진심을 담아 일하는 커리어 우먼의 모습, 가짜 사촌 동생을 반갑게 맞이하며 따뜻하게 챙겨주는 누나의 모습을 동시에 보여주며 기존 작품에서와는 또 다른 결의 연기를 선보였다.

동시에 하지원은 자금순의 젊은 시절을 연기하며 극의 서사를 탄탄히 쌓았다. 자금순이 남편과 아이를 남겨두고 홀로 남쪽으로 피난을 오게 된 이유, 피난을 온 뒤 어떻게 자리를 잡았으며 지금처럼 재벌이 될 수 있었는지를 설명하는 과거 회상 장면을 연기하며 박세연과는 전혀 다른 인물의 모습을 섬세하게 그려내 설득력을 더했다.

극이 전개됨에 따라 입체적으로 바뀌는 캐릭터의 변화도 섬세하게 담아냈다. 하지원은 극 중 유재헌이 자신의 진짜 사촌인 리문성이 아니라 그를 연기하는 연극배우임을 알고 충격을 받은 박세연의 모습, 사람들 앞에서 애써 놀란 감정을 애써 숨기며 깊은 고민에 빠지고 나아가 유재헌에게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차가운 태도를 취하는 모습을 이질감 없이 연기해 내며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유재헌의 비밀이 밝혀진 만큼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후반부 스토리에서 '키맨' 역할을 하며 이야기를 이끌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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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대기획 키스 더 유니버스 시즌2, 하지원

동시에 교양프로그램에서의 활약도 전파를 탈 예정이다. '키스 더 유니버스' 시리즈는 배우가 가상의 우주선을 타고 인터스텔라 여행을 떠난다는 콘셉트의 SF 어드벤처 다큐멘터리다. 시즌1에서 주지훈이 활약한데 이어 시즌2에서는 하지원이 프레젠터로 나선다.

'키스 더 유니버스'의 프레젠터는 단순히 프로그램의 진행자나 내레이터가 아니라, 프레젠테이션을 하면서 실제로 우주선을 타고 우주 공간을 여행하는 듯한 연기를 수행해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이는 역할을 한다. 연기력이 갖춰져야 소화할 수 있는 중책이다.

특히 이번 '키스 더 유니버스' 시즌2는 소행성, 화성 탐사 등 태양계를 다뤘던 시즌1보다 시야를 확장해 먼 우주를 향한 상상의 나래를 펼친다. 하지원이 빛보다 빠른 우주선의 선장을 맡아 아기별의 탄생과 거대별의 죽음, 쌍 블랙홀의 충돌, 웜홀 공간이동 등 다양한 우주 대사건과 마주치는 여정을 안내할 예정이다.

하지원은 어린 시절부터 우주를 향한 꿈을 키워온 것으로 알려졌다. 평소 관심이 많았던 분야인 만큼 그의 활약이 더욱 빛났다는 전언이다. 연출은 맡은 나원식 PD는 "우주를 이야기할 때 항상 눈빛이 빛나는 하지원"이라며 "이런 출연자를 만나는 것이 연출자로서는 엄청난 행운이었다"라고 말해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를 더하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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