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안방판사'에서 전현무와 이찬원이 날카로운 의견 공방을 펼친다.

JTBC 새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안방판사'는 누구도 정확히 따져주지 못했던, 삶 속의 크고 작은 모든 갈등에 법적 잣대를 들이대 보는 본격 법정 예능 토크쇼. 프로 변호사와 연예인이 변호 드림팀으로 나서 가족, 연인, 친구, 직장 동료, 이웃 간 크고 작은 분쟁의 시시비비를 '법'대로 따져본다. 방송인 전현무, 배우 오나라, 방송인 홍진경, 가수 이찬원이 4인의 연예인 변호사로 나선다.

본 방송을 앞두고 '안방판사' 측은 7일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10년간 몰래 모은 남편의 비상금, 아내도 지분이 있을까?'라는 주제로 열띤 토론에 나서는 것.

먼저 전현무는 "남편이 10년간 모은 돈이다. 당연히 소유권은 남편에게 100% 있다"라며 남편의 손을 들어줬다. 반면 이찬원은 민법 조항을 들며 "결혼 이후에 함께 모은 재산은 공동재산이다. 부부는 서로 동거하며 부양하고 협조해야 한다. 부부 사이에 몰래 숨겨놓은 돈을 마련하다니 있을 수 없다"라며 아내를 감쌌다. 전현무는 이찬원의 논리에 잠시 당황했지만, 이내 "법률보다 헌법이 상위법이다"라며 헌법 공격을 시작했고, 뒤이어 상상도 못한 기상천외한 반격을 펼쳐 현장을 초토화시켰다는 후문. 두 안방 변호사가 벌이는 날선 대결의 결말은 티저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전현무, 오나라, 홍진경, 이찬원과 함께 하는 법정 토크쇼 '안방판사'는 1월 첫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JTBC '안방판사' 티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