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2022 카타르 월드컵' 포르투갈 전 생중계로 인해 다수의 방송 프로그램들이 결방한다.

2일 밤 12시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대한민국 대 포르투갈 경기가 지상파 3사를 통해 생중계 되는 가운데, 방송 전후의 프로그램이 결방한다.

MBC는 당초 밤 11시 10분 방송하던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를 결방 결정했다. 이날 저녁 8시 50분부터 특집 예능 '안정환의 히든 카타르' 방송을 편성한 뒤 포르투갈 전을 생중계 한다는 계획이다.

KBS는 밤 10시 방송하던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결방 처리했다. 일일드라마 '태풍의 신부', 예능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정상 방송한다.

JTBC는 월드컵 중계권이 없음에도 결방을 결정했다. 전 국민의 관심이 월드컵으로 쏠릴 것을 고려한 결정이다. 당초 밤 10시 30분 예정이던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이 하루를 쉬어간다.

한편 SBS는 결방 없이 경기 직전까지 정상 편성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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