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돌싱글즈3' 출연자 이소라의 이혼 사유가 불륜이라는 의혹을 두고 추가적인 주장이 제기됐다.

16일 유튜버 구제역은 '돌싱글즈 이소라씨, 정말 상간남이랑 펜션 간 적 없습니까?'라는 영상을 게재했다.

이 영상에서 구제역은 이소라가 출신 고등학교인 대구 모 고등학교 근처의 호화 아파트에서 신혼 생활을 시작했으며 가정부도 두고 살았다고 주장했다. 고등학교와의 거리는 차로 8분, 친정은 차로 30분 거리로 '연고도 없는 지역으로 이사와 고된 시집살이에 시달렸다'는 이소라의 이야기는 거짓이라는 설명이다. 또한 김장 700포기 행사와 관련한 현장 영상도 공개했다.

또한 구제역은 이소라와 전 남편의 이혼 서류를 공개하며 "이소라는 재산 분할, 양육권을 포기하며 불리한 조건으로 이혼했다. 이소라의 주장이 맞다면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엄마에게 양육권이 가고 전 남편이 양육비를 주는 게 자연스럽다. 혼인파탄 귀책사유가 이소라에게 있어 이런 이혼 서류에 도장을 찍었다고 보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구제역은 이소라가 결혼 생활 10년 동안 일을 한 번도 하지 않았고 용돈은 월 900만원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용돈으로만 받아간 금액이 10억이 넘고 여가 생활 비용으로는 골프, PT, 요가 등을 받으며 400만원 이상을 지출했다고 지적하며 "이런 일상이 노예 생활이냐"라고 지적했다.

최근 MBN 예능프로그램 '돌싱글즈3'에 출연해 유명세를 타게 된 이소라는 요가 강사로 활동 중이며 해당 방송에서 출연자 최동환을 만나 공개 열애 중이다. 이소라는 첫 결혼에서 세 딸을 낳은 후 이혼한 상태다. 앞서 방송을 통해 앞서 자신의 이혼 사유가 딸만 셋을 출산해 아들을 원하는 시댁에서 눈치를 줬고, 700포기 김장을 하는 등 시집살이를 했기 때문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구제역은 최근 수차례에 걸쳐 방송을 통해 이소라의 이혼 사유는 방송에서 알려진 것과 다르다고 주장해왔다. 700포기 김장설은 전 시댁이 돼지 3만 마리를 키우는 대농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20명이 넘는 직원과 함께 김장 행사를 하고 김치를 함께 나눠가는 것이라며 이소라가 실제로 적극적인 참여를 하지도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실제로 이소라의 이혼 사유는 불륜과 음주가무라며, 이소라가 늦은 시간까지 음주를 하고 귀가하며 아이들을 제대로 돌보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소라 전 남편이 이소라가 남자와 펜션에 놀러 간 현장을 적발해 찍었다는 사진까지 함께 공개하며 불륜을 주장한 바 있다. 이후 유튜버 연예뒤통령 채널에서 이소라 전 남편을 인터뷰해 해당 내용이 사실이라는 추가적인 주장까지 이어졌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이소라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