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이 5인조 재편 후 첫 컴백 소감을 전했다.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의 두 번째 미니앨범 ‘안티프래자일’(ANTIFRAGILE)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17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콘서트홀에서 열렸다.

이번 앨범은 르세라핌의 두 번째 활동이자, 5인조 재편 후 처음으로 준비한 활동이다. 지난 5월 6인조로 데뷔한 르세라핌은 데뷔 전부터 불거진 학폭 논란을 극복하지 못한 김가람이 탈퇴하며 축소됐다.

김채원은 “데뷔 앨범이랑 미니 2집 앨범을 똑같은 마음으로 열심히 준비했다. 우리를 기다려주시고 사랑해주시는 팬분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는 게 제일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아주 열심히 준비했다”라며 “녹음, 연습시간에 쏟아부었던 것 같다”라는 컴백 소감을 전했다.

이어 김채원은 “더 단단해진 느낌으로 컴백하고 싶다는 생각이 컸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논란이 인 후 2주 만에 활동을 중단했던 김가람은 지난 7월 하이브, 쏘스뮤직과 전속계약을 해지하고 르세라핌을 탈퇴했다.

김가람은 지난 8월 공식입장을 통해 ‘학폭’ 의혹을 부인했다. 그는 “누군가를 때리거나 폭력을 가한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 강제전학을 당한 적도 없으며 술과 담배를 한 적도 없다. 누군가를 괴롭히고 왕따를 시킨 적도 없고, 그냥 일반적인 학생이었다”라고 주장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안성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