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삼남매가 용감하게'의 시청률이 다시 20%를 넘겼다.

17일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6일 오후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극본 김인영 연출 박만영) 8회의 시청률은 전국 기준 20.1%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5일 방송의 시청률인 18.5%에 비해 상승한 수치이자, 지난 일요일 방송된 6회의 시청률 19.2%에 비해서도 오른 수치다.

지난달 24일 20.5%의 시청률로 출발을 알린 '삼남매가 용감하게'는 2회 22.1%를 기록한 이후 줄곧 10%대 시청률에 머물러 왔다. 전작 '현재는 아름다워'에 비해 더디다는 점에서 'KBS 주말드라마의 위기'라는 분석이 나오기도 했다.

'삼남매가 용감하게'는 K-장녀로 가족을 위해 양보하고 성숙해야 했던 큰딸, 연예계 톱스타로 가족을 부양해야 했던 K-장남, 두 사람이 만나 행복을 찾아 나선 한국형 가족의 '사랑과 전쟁' 이야기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KBS2 '삼남매가 용감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