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월수금화목토'를 향한 관심이 주연 배우 박민영의 열애설을 이기지 못하는 모양새다. 시청률이 떨어졌다.

13일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2일 저녁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월수금화목토'(극본 하구담·연출 남성우) 7회의 시청률은 전국 유료가구 기준 2.859%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6일 방송된 6회의 3.539%에 비해 크게 하락한 수치다. 뿐만아니라 지난 9월 21일 첫 방송을 시작한 이후 가장 낮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3.992%의 시청률로 출발한 '월수금화목토'는 줄곧 3%대 시청률을 유지해왔다.

드라마 관련 이야기보다 여자 주인공 박민영의 열애설 관련 이슈가 더 많이 언급되는 분위기다. 포털사이트에 '박민영'을 검색했을 때 상단에 등장하는 것도 '월수금화목토'가 아닌 전 남자친구 관련 내용이다.

공교롭게도 같은날 열애설 상대인 재력가 강모씨가 최초 보도 매체인 디스패치와 인터뷰를 통해 열애설과 함께 제기된 의혹들을 해명해 누리꾼의 관심이 모였다. 강씨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달 29일 결별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tvN '월수금화목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