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대한외국인'에서 김정민의 아내 루미코가 17년 차 현실 부부의 면모를 뽐낸다.

28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대한외국인'에서는 김정민-루미코, 이지훈-아야네, 김혜선-스테판 커플이 참석해 '가족끼리 왜 이래' 특집을 꾸민다. 부팀장으로는 아나운서 이정민이 함께한다.

김정민은 11살 연하 일본인 아내 루미코와 2006년 결혼해 슬하에 3명의 아들을 두고 있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김정민은 결혼 17년 차임에도 불구, 루미코에 대한 넘치는 애정을 드러내 시선을 끌었다. 그러나 곧 처음 만난 날과 결혼기념일을 헷갈려 모두의 야유를 샀다.

이와 관련 김용만은 "결혼한 지 꽤 됐는데 권태를 느낀 적 있냐"라고 물었고, 김정민은 "나는 사랑만 갖고 있다"로 답한 반면, 루미코는 "바로 지금"이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루미코는 "오늘 (다른 부부들은) 커플룩으로 입고 왔는데 우리는 커플이 아니라 남이다"라 설명하며 17년 차 부부다운 면모를 자랑했다.

한편 결혼 17년 차 김정민-루미코의 자존심을 건 퀴즈 도전기는 28일 저녁 8시 30분 '대한외국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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