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적 분쟁‧대중 비난” 박유천, 외톨이 걸음 [이슈&톡]
2022. 09.27(화)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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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가수 JYJ 멤버 겸 배우 박유천의 국내 연예계 복귀가 수포로 돌아간 가운데, 사실상 그가 셀럽으로서 향후 영리 활동을 펼치는 일은 한층 불가능해졌다. 법조계가 이를 공증했고, 현재로서 박유천도 대중의 심리적인 반발감을 잠재울 동력이 없는상태. 더군다나 전 소속사와도 지속적인 법적 분쟁을 벌이는 그는, 사실상 외로운 몸부림을 치는 형국이다.

27일 오전 YTN 측은 법조계 상황을 인용해 서울중앙지방법원 제50민사부가 이날 박유천이 해브펀투게더(舊 예스페라)를 상대로 낸 가처분취소 신청을 기각했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박유천과 전 소속사 리씨엘로의 분쟁이 불거졌다. 이에 박유천의 매니지먼트 권리를 리씨엘로로부터 양도받았던 예스페라와 박유천의 법정 공방도 이어졌다.

당시 예스페라 측은 박유천 방송 출연 및 연예활동금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해, 박유천의 한국 연예 활동이 법적으로 불가해졌다. 이에 박유천은 국내에 복귀하고자 법원에 가처분신청을 낸 것이며, 재판부가 이를 거부해 또 한 번 박유천의 국내 복귀는 무산됐다.

박유천은 현재 해브펀투게더 측과 분쟁을 진행 중이다. 이 가운데 그가 소속사와 갈등 이전에 이미 출연했던 영화 '악에 바쳐'는 내달 개봉을 앞뒀다. 하지만 박유천의 공식 석상 활동을 불가해져 영화 관계자 역시 적지 않은 곤란과 맞닥뜨릴 전망이다.

현재 그를 향한 국내 여론은 어떨까. 앞서 박유천은 유흥업소 논란, 관련 여성을 강간했다는 혐의 등을 받으며 성추문을 치른 바 있다. 이후 그는 마약에 손을 대기 시작했고, 전 여친 황 씨와 동반 마약 등을 투여한 혐의로 결국 범법자 낙인을 찍었다.

국내 정서상 각종 추문을 치른 그의 적법한 복귀는 현재로선 사실상 불가능해 보인다. 법조계가 이미 그를 1020대에 적지 않은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연예계 입성을 불허한 현 시점이며, 소속사 역시 그와 팽팽한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여론은 어떤가. 그가 동방신기 시절부터 오래 곁을 지켜왔던 팬들은 수 년 전 이미 그에게서 등을 돌렸다.

JYJ 시절의 팬들과 드라마 해외 팬들조차 그를 잊어가는 분위기다. 복귀 가능성을 타진하려는 박유천이 고투한다고 해도, 대다수의 여론이 싸늘하게 그를 환영하지 않는 상황에서 외로운 전투는 무의미해 보인다. 더불어 현재 마약 범법자가 간헐적으로 연예계에서 발발하는 가운데, 이를 근절하려는 검찰 측의 움직임도 강경한 태세다. 일찍이 약에 손을 댔던 그가 유명인으로서 영리 활동을 하는 것은 현 타이밍에서는 더욱이 불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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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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