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팝가수 케이티 페리가 컴백을 시사했다.

케이티 페리는 13일(현지시간) 토크쇼 '드류 베리모어 쇼' 녹화에서 컴백 계획을 들려줬다.

이날 케이티 페리는 무대 위와 무대 아래에서의 차이점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무대 위에서는 또 다른 내가 있는 듯한 느낌이다. 무대에 서기 전에 많은 에너지를 저축해놨다가 터트리기도 한다. 쇼에 서는 건 내 가장 큰 기쁨 중 하나이고, 그런 경험을 좋아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렇기에 이 녹화를 마친 뒤 얼마 안 가 새 음반 작업을 하고, 그 음반으로 월드 투어에 나설 계획을 세우지 않을까 싶다"라고 귀띔하면서도 "하지만 아셔야 할 건 난 무대 아래에서도 아름답다는 것이다. 물론 무대 위의 모습과는 달리 비즈니스 우먼과 같은 모습이고, 조용하며 관찰자에 가까운 모습이지만 아름다운 건 다르지 않다"라고 스스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케이티 페리는 2007년 팝가수로 데뷔, 'Fireworks' 'Roar' 등의 곡으로 사랑받았다. 그래미 어워즈에서 총 13번이나 노미네이트되기도.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는 총 5개의 상을 품에 안았다.

그런가 하면 케이티 페리는 지난 2019년 배우 올랜도 블룸과 약혼, 이듬해 8월 첫아이를 출산해 축하받기도 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케이티 페리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