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EXID, 공백기 끊고 완전체 컴백 릴레이 [가요공감]
2022. 09.08(목) 14:30
소녀시대
소녀시대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단체 활동을 잠시 '일시정지' 상태에 놓고 각자 배우 및 솔로 활동에 전념하던 걸그룹들이 줄줄이 완전체 컴백을 선언해 팬들의 마음을 두근거리게 하고 있다. 긴 공백기가 있었음에도 컴백과 동시에 각종 음원 차트를 휩쓸며 여전한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소녀시대, 전설의 귀환

걸그룹 완전체 복귀 릴레이의 시작을 알린 건 2세대 아이돌을 대표하는 걸그룹이자 전설적인 그룹으로 손꼽히는 소녀시대. 데뷔 15주년을 맞아 무려 5년 만에 완전체 앨범 '포에버 원(FOREVER 1)'으로 컴백한 것. 엄청난 명성답게 소녀시대는 컴백과 동시에 각종 국내 음원 사이트는 물론, 미국의 케이팝 전용 차트쇼 '케이팝레이더'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영원히 소녀시대'임을 증명해냈다.

여기서 멈추지 않고 소녀시대는 SM타운 콘서트와 팬미팅도 완전체로 참여하며 팬들과 활발히 소통, 15주년 다운 풍성한 팬서비스를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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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블랙핑크, 전세계를 홀리다

긴 공백기를 끊고 완전체 컴백을 선언한 그룹은 또 있다. 블랙핑크가 그 주인공. 첫 정규 앨범 '더 앨범(THE ALBUM)' 활동 이후 1년 10개월 동안 각자 솔로로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던 블랙핑크는 지난달 19일 선공개곡 '핑크 베놈(Pink Venom)'으로 깜짝 컴백해 전 세계를 놀라게 했다. 이런 관심을 반증이라도 하듯 '핑크 베놈' 뮤직비디오는 공개 29시간 만에 유튜브 조회수 1억 뷰를 돌파하며 전 세계 여성 가수 최단 기록을 경신했고, 스포티파이 글로벌 차트에서도 한국어 곡으로는 최초로 1위에 올랐다. 블랙핑크는 오는 9월 16일 선보이는 정규 2집 '본 핑크(BORN PINK)'로 인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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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트와이스, 8년차 맞아 더 강인해졌다

SM과 YG를 대표하는 두 걸그룹이 컴백한 가운데, JYP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최근 '7년차 징크스'를 뛰어넘고 전원 재계약에 성공한 트와이스는 EP 앨범 '비트윈 원앤투(BETWEEN 1&2)'를 내고 본격적인 완전체 활동에 나섰다.

'댄스 더 나이트 어웨이' '모어 앤드 모어' 등 여름 컴백마다 성적이 좋았던 써머퀸답게 트와이스는 컴백하기 전부터 남다른 저력을 드러냈다. 선주문만 100만 장, 초동 53만 장을 돌파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달성했고, 컴백 이후엔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인 '빌보드200'과 '아티스트100'에서 각각 3위와 1위를 차지하며 세계적인 인기를 자랑했다. 지금까지 '빌보드200' 톱10에 진입한 K팝 걸그룹은 블랙핑크와 에스파, 그리고 트와이스와 있지 등 네 팀에 불과하다. 이 밖에도 '톱 앨범 세일즈'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월드 앨범'까지 빌보드 4개 차트 정상을 석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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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ID

EXID, 3년만의 완전체 컴백

'역주행 걸그룹'으로 유명한 EXID도 깜짝 컴백을 선언해 팬들을 놀라게 했다. 7일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던 멤버들이 데뷔 10주년 기념 앨범 'X'의 발매를 예고한 것. 'X'는 그리스어로 10을 뜻하는 동시에 그룹명의 상징이기도 하다.

앨범에 타이틀곡 '불이나'를 비롯해 팬들을 위한 헌정곡 'LEGGO'과 멤버 엘리(LE)가 직접 프로듀싱한 곡까지 총 세 곡이 수록될 예정. 솔지는 "저희가 10주년으로 컴백을 하는 것이고 3년 만에 활동을 단체로 하는 거라 너무 설렌다. 팬들이 얼마나 좋아할지 기대가 된다"며 기쁨을 드러냈다. '위아래'의 역주행 신화 이후부터는 '덜덜덜' 'L.I.E' 'AH YEAH' 등의 곡으로 큰 사랑을 받으며 정주행해왔던 EXID가 이번엔 어떤 기록을 남길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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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아

다이아, 아쉬운 작별 인사

그런가 하면 완전체 컴백이 동시에 마지막 앨범인 팀도 있다. 올해 데뷔 7주년을 맞은 다이아는 15일 싱글 '루팅 포 유(Rooting For You)'를 발매하며 팀 활동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완전체 활동은 2019년 3월 '뉴트로' 활동 이후 약 3년 6개월만. 2020년 6월 단체 앨범 '플라워 4 시즌스'를 선보인 적은 있으나, 당시 정채연은 활동에 불참했었다. 긴 공백이 있었던 만큼 팬들은 이들의 컴백을 반가워하는 동시에, 마지막 활동인 만큼 아쉬움을 숨기지 못하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MB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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